압구정 편의점. 그리고 내선일체.

압구정 로데오 술집. 새로 오픈을 했다고 요즘 핫 하다고 한다.

일본식으로 꾸민 이자카야는 흔하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포스터가 문제인가 보다.

내선일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내선일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에서 보는것 처럼 위키백과에서 나온 포스터. 내선일체 포스터와 아주 흡사하다.

2인3각 달리기 하는 모습을 그리면 다 내선일체냐 하면서 비판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 달리는 모습으로 팔은 앞으로 향하도록 그린다. 팔의 각도며 정면의 구도며 비슷하다고 표절이라고 할 정도이다.

하지만 정작 표절을 피하고자 했던 것은 오사카의 글리코 라고 한다. '저 모습 그대로 달리는 사람 좌우로 반전하고, 손을 위로, 그리고 반전해서 붙혀 넣으니 2인3각처럼 보여서 서로 어깨동무 하고 달리는 모습으로 하자'로 하면 압구정편의점 술집에서 사용하는 포스터가 나올것 같다.

똥 피하다가 지뢰밟은 격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지금은 매우 매우 일본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고의적으로 저렇게 표현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관련한 해명이 나오던지, 아니면 그냥 지나가고 여러 지점이 오픈하고 아무일 없는것 처럼 지나갈수도 있고.. 사회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는 지워지지 않는 역사이고, 주권을 잃어버린 시기이다. 주권을 잃어버린 배경에는 을사 5적이 있다. 아무리 힘이 있고 튼튼한 울타리가 있어도 내부에서 터져버리면 소용이 없는것 아닐까?

하지만 지금은 이상한 사회이다.. 

2인3각 일러스트 검색 - 구글

압구정 편의접 - 내선일체 검색 (구글)

오사카 글리코 - 구글 검색

“내선일체 포스터 같아서 진짜 불쾌”…노골적 일본풍 주점 논란｜동아일보 (donga.com)

“내선일체 포스터 같아서 진짜 불쾌”…노골적 일본풍 주점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