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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 1982

잡다구리리닭 2024. 1. 24. 14:44

처음으로 이 영화를 본 것은 아마 초등학교 주말의 명화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에는 영화 자체가 많이 어둡고,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도 할 수 없었다. 당시의 기억으로는 형사가 인조인간을 체포하기위하여 고생하고, 마지막에 악당이 주인공을 도와주고 그 악당은 수명을 다해서 끝나는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대학생때 DVD 생활을 하면서 이 영화의 DVD를 구입하였다. 영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 영화의 평가를 보고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오래된 영화라 찾아보면 줄거리 등은 쉽게 아주 자세하게 볼 수 있다.

https://namu.wiki/w/%EB%B8%94%EB%A0%88%EC%9D%B4%EB%93%9C%20%EB%9F%AC%EB%84%88

 

블레이드 러너 - 나무위키

정리하자면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영화의 버전은 3가지로 압축된다. 극장판 - 데커드(해리슨 포드)가 나레이션으로 영화의 전개 중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을 전부 설명해주며,[14] 마지

namu.wiki

영화는 찾아보면 알겠지만 개봉 당시에는 평이 좋지 않았지만 그 후에 재평가 받은 영화이다.

만들어진 레플리칸트와 인간과의 차이는 무엇일까란 고민과, 인간은 무엇일까란 생각을 해야 하고, 더 원론적으로 철학적인 생각도 해야 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인간이란 무엇일까란 본질적인 질문이다. 영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답을 주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 구분이 없다면 만들어진 대상은 인간인가 아닐까. 인간을 만들었다면 인간은 신인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다. 이런 질문들이 영화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것 아닐까 싶다.

비슷한 주제는 많은 부분에 투영이 된다.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는 인조인간에 대한 애니메이션도 기억이 나는데, 데즈카 오사무의 '불새2772'란 애니메이션이다.

https://m.blog.naver.com/janushe/110041397219

 

불새 2772 사랑의 코스모존 (1980) - 하나의 작은 생명이 지구를 구한다. 데즈카 오사무의 우주와 지

  - 맨처음 10분. 고도의 탄생과 오르가와의 만남.   테즈카 오사무 원작으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blog.naver.com

영화의 개요는 아래와 같다.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테마를 다루고 있다. 무대는 모든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까지를 관리하는 미래사회. 우주헌터가 될 운명에 놓여진 주인공 고드는 여성과의 사랑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만다. 노동캠프로 추방당한 고드는 그곳에서 불새를 연구하는 학자 사루타와 알게 된다. 둘은 전설의 우주새를 찾아서 우주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마확인우주물체 넘버 2772로 불리는 우주새는 상상을 초월하는 괴물이었다

영화는 인간이라기 보다는 생명에 대한 것이 주요 주제인데, 인간과 생명은 서로 연결된 주제라고 생각한다. 앞선 가타카와도 연결되는데,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만들어진 아이와 유전자를 만든것, 그리고 인간수정 배아로 만드는 차이.

인간이 가지는 운명과 꿈, 그리고 유전자 조작과 윤리, 그리고 인간의 정체성과 인간성. 세가지 모두에 대한 본질적인 답은 무엇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