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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서 생각난 SF 소설 구성.

잡다구리리닭 2023. 8. 8. 14:39

요즘 뉴스들을 보면서 생각난 SF 구성. 

 

가까운 미래 지구는 지속적인 기온 상승으로 점점 인류가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해가기 시작하였다. 여러 부분에서 인류의 존속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결론은 지구가 아닌 우주로 나가야만 한다는 것으로 나타났고, 각국은 초국가적으로 협력을 하여 인류 이주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제 막 상용화가 시작된 상온초전도체 및 성숙한 탄소제로화 기술, 완벽해진 인공지능등 우주이주는 기술적으로 실행 가능한 수준이고, 필요한 것은 시간과 돈이었다.

 

초국가적으로 협력하여 협의한 내용은 라그랑주 포인트에 국가별 대형 콜로니를 건설하여 각 국민을 이주하기로 하였고, 콜로니 건설을 위한 표준 기술을 개발하여 국가간 장벽 없이 서로 공유하고, 우주선 기술 또한 각 국가간 서로 공유하여 전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기술에는 장벽을 갖지 않기로 하였다. 그리고 해당 계획의 실행은 각국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일이기에 구체적인 실행은 각 정부 주도로 하였다.

 

각 나라들은 하루라도 빨리 지구에서 이주하기 위하여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지구의 환경은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다.

 

 

대형 콜로니 건설을 위하여 재활용 가능한 우주선 기술을 활용하여 거의 매일 우주선이 발사되었고, 우주로 발사된 자재들을 사용하여 콜로니를 건설하고, 살기 어려운 지구에서 탈출하기 위하여 각국은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리고 콜로니 건설 뿐만이 아닌 자국민을 수송하기 위한 초대형 우주선도 빠르게 건조를 해야만 했다. 초대형 우주선이기에 전용 발사대가 필요로 하였고, 발사대도 우주선 건조시기에 맞춰 완공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구의 한 국가에서 순조롭게 보여지는 과정속에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인류의 존망이 달린 문제로 정부 주도로 계획이 진행되지만, 결국은 실행은 민간 업자들에게 넘겨 감리를 하는 상황이었고, 콜로니 건설을 위하여 자재들을 우주로 쏟아올리는 중에 비리 발생으로 콜로니의 자재들이 빠져서 콜로니가 건설되어버린 것이다. 그것도 핵심 구조물의 자재들이 빠진것으로 연일 뉴스에는 순살콜로니라는 비판이 나오고, 콜로니를 재 건설해야 한다고 비평하였지만 정부는 문제없고, 불안만 가중시킨다며 언론 통제를 시켜버렸다.

 

지구는 점점 황폐화 되었고, 인공지능 및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여 인류 이주의 골든타임을 계산하니 약 1년 정도 남은 기간으로 계산이 되었다. 각 국가의 우주 이주 계획은 착실하게 진행 되었고, 대형 우주선을 위한 발사대도 거의 대부분 완성되었고, 우주선도 모든 국민을 올릴 수 있도록 충분하게 건조 되었다.

 

그리고 골든타임의 막바지, 각 국가는 이제 우주로 우주선을 발사하여 콜로니로 사람들을 이주 시키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순살콜로니 사건이 발생한 국가에서는 우주선을 발사할 수가 없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던 대형우주선 발사대는 잡초만 무성하고, 이미 완공되어야 하는 발사대는 이제 기초 공사만 완료된 상황으로 공사 완료는 일년 후에나 가능한 상황이었다. 또한 대형 우주선 또한 일부 기업에게만 건조허가를 하여 전국민이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수량으로 건조된 상황이었다. 골든타임안에 우주선을 건조할 수도, 발사대를 완성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준비를 부실하게 했다며 책임을 부정하였다.

다른 나라에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다른 나라들도 이미 빠듯한 일정에 최대한 실행을 하여 다른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결국 각자도생으로 우주선을 허겁지겁 만들거나, 돈많은 부자들은 소형 우주선을 구입하여 우주로 나아가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지구에 남겨졌다.

 

 

콜로니는 각 나라별로 지정되어, 국적이 다른 사람은 다른 콜로니로 이주할수 없었다. 각 국가별로 주도되어서 실행되었기 때문이고, 우주 이주 초반에 안정화를 위한 사항때문이었다.

 

 

다른 나라들은 안정된 모습으로 콜로니에서 정착을 시작하였으나, 순살콜로니로 이주한 그 국가의 국민들은 초반부터 혼란의 도가니였다. 문제가 없다는 콜로니는 핵심구조물의 부실한 구조로 지속적으로 산소의 누설, 압력에 대한 파괴 경고나 연일 방송되고, 급기야 하나, 둘 폭발하기 시작하였고, 그 국가는 소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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